옛날, 외다리에 애꾸눈인 난장이 임금이 있었습니다.
임금은 화가를 불러 자기 초상화를 그리게 했습니다.
첫번째 화가는 왕을 배려해 두 다리에 두 눈을 뜬, 보통 키의 초상화를
그려 올렸다가 목을 베였는데, 거짓 초상화를 그렸다는 이유였습니다.
두번째 화가는 이미 소문을 들은지라
사실대로 그렸다가 임금의 트라우마를 건드렸다 하여 그도 목을 베였습니다.
마지막으로 불려 온 화가는 왕이 말을 타고 총을 겨누며 사냥하는
모습을 그렸다가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.
다리 하나는 말의 반대편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고, 총을 들고 목표물을
조준하니 자연스레 한 눈을 감고 있었으며 말을 타고 달리기에 몸을
자연히 앞으로 숙이게 되니 난장이도 정상인처럼 보이게 그렸던 것입니다.
이렇게 '지혜'란 남을 속임도 아니고, 남의 아픔을 정직하게 표현하는
행위도 아닌, 자신이 살아남는 묘책입니다.
지혜란 이 세상 사물의 이치를 제대로 깨닫고, 그것을 통해서 자기 자신의
행복을 연주해 나갈 수 있는 우리 인간들의 지적 능력을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.
지혜는 올바르게 판단하고 최선의 행동 방침을 따르는 능력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.
- 좋은 글 중에서..-
풍요와 여유로 아름다운 가을보다 더욱 아름다운 행복을 가지시길
바라며 이렇게 편지를 드립니다.
영동건설(주) 화이팅 ~!!